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양산시지회장에 당선한 배성삼(51, 사진, 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산시지회장) 지회장이 당선 후 밝힌 포부다. 배 지회장은 지난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하나로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양산시지회장에 당선했다. 지난달 21일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는 양산지역 전체 선거인단 337명 가운데 229명이 참여했으며, 배 지회장은 139표를 얻어 90표를 얻는데 그친 하출재(전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양산시지회장) 후보를 49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에 따라 배 지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동안 지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전봇대와 담벼락, 신호등, 가로수까지 시내 곳곳이 부착식 불법 전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부동산 거래나 과외 알선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각종 상품 판매 등으로 전단의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주택가까지 파고들어 대문이나 담벼락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전단을 배포하려는 광고주와 적은 돈이라도 벌어보려는 주부 등 아르바이트가 맞물리면서 불법 전단 부착은 급속히 늘고 있지만 제지는 거의 받지 않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불고 있는 칼바람에 그나마 버텨오던 대형건설업체도 공사를 중단하는 등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ㄷ업체가 신도시에 건설 중이던 884세대의 아파트는 2008년 10월 현재 공정률 18%인 상태에서 공사기간을 애초 2009년 9월에서 2011년 9월로 연기하고 공사를 중단했다. 이 아파트 인근에서 공정률 47%로 공사를 진행하던 같은 업체 998세대의 아파트도 현재 공사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내년은 대외 여건은 물론 내수시장까지 올해보다 어려운 해가 될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부사장은 20일 양산산공회의소(회장 황영재)가 초청해 열린 세미나에서 내년 국내외 경기를 이 같이 전망했다. 양산상의는 '2009년 경영환경 전망'을 주제로 상의 대회의실에서 경영자 세미나를 열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부사장을 초청해 열린 이 세미나에는 회원업체 대표와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면 사송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보상이 내달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이하 주공)는 내달 중순부터 사송택지개발지구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금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송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은 주공이 1조1천억원을 들여 사송ㆍ내송리 일대 276만600㎡에 국민임대주택 5천700세대를 포함해 모두 1만2천800세대를 건설, 2012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미니신도시 사업이다.
원동면 일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 추진위원회 등이 경북 예천군 회룡포 권역과 영주시 부석사권역 등 선진지를 견학했다. 20일 진행한 선진지 견학에는 배내골ㆍ쌍포권역 마을 추진위원회 24명과 박말태 의원(무소속, 물금ㆍ원동), 시와 한국농촌공사 관계자 등 34명이 참여했다.
시가 용당동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기간을 용당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승인 시점까지 1년 연장해 2009년 11월 22일까지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재지정 이유에 대해 산업단지 조성 주변지역의 투기적인 토지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유도해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인 거래정착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도권 부시장은 20일 웅상지역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며, 업무추진 효율성을 높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시장은 이날 김지석 의원을 비롯한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웅상지역 5개 사업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구 부시장은 덕계시가지 도로 환경정비 현장에서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완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웅상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가족퍼즐대회'와 초등학교 대상 '독서퀴즈대회'를 진행한다. 13일에는 부모와 아이가 게임을 하면서 솔직하게 글을 쓰고 노래를 하는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인 '노래로 여는 가족놀이'도 진행한다.
서창동주민센터가 개운중학교~북부삼거리 구간을 쓰레기 없는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20일 첫 청소활동에 나섰다. 이날 거리 청소에는 지난달 24일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받은 '클린 지킴이 봉사대'가 참여했으며, 서창동은 매달 20일 시범거리를 청소하는 한편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전개해 깨끗한 거리조성에 지역주민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쓰레기 없는 시범거리 지정은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Clean Korea) 운동의 하나로 시는 읍ㆍ면ㆍ동별 한 곳 이상을 시범거리로 지정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웅상문화체육센터를 찾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깊은 울림을 남겼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회장 임연임)은 20일 여섯 번째 정기음악회를 열었다. '지난여름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을 위한 음악회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지역 주요인사와 각계각층의 시민이 찾아 300여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에 보답하듯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김인수 씨의 지휘와 남동희 씨의 반주에 맞춰 세 가지 주제의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학교 담장 허물었더니 학교와 주민들 마음의 담장도 사라졌다" 시가 학교 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덕계초 쉼터조성사업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쉼터조성사업과 함께 학교 담장을 허물면서 답답했던 인근 거리가 훤해졌기 때문이다. 덕계시가지 덕계초 구간에는 60여m에 이르는 시멘트 담장이 도색도 하지 않은 채 설치돼 있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1억2천여만원을 들여 담장을 허물고 덕계시가지 인도와 학교 뒷마당을 텄다. 또 교문 바로 옆에는 나무 데크를 이용해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작은 공원을 만들었다.
내년 시 예산이 6천135억원으로 편성돼 시의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25.98%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1천100억원이 증액된 5천459억원, 특별회계는 165억원이 늘어난 676억원이다. 시는 내년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1천579억원을 도로 건설, 교통시설 확충 등 수송과 교통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사회복지분야에는 983억원, 환경보호분야 500억원, 문화·관광분야 489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에 36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원동면 어르신들이 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큰 사랑으로 다가갔다. 원동면은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재배한 농작물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수확해 어려운 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마을별 어르신 참여자 5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여름부터 국·공유지 등 유휴지 농지에 고구마, 벼, 토란 등을 재배했다.
경남지역 등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양산의 등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지난 16일 영축산 일원에서 ‘제3회 양산시장배 등산대회’가 열려 단풍으로 물든 가을산을 오르며 지역 내 등산 동호인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경쟁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것. 양산시 주최, 양산시 등산연합회(회장 권정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양산지역 10개 산악회를 비롯해 직장 산악회 등 14개팀 7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일반 참가자도 200여명이 영축산에 올라 등산을 통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이 11월과 12월을 ‘고객 감사의 달’로 지정,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람대 안의 모든 자동판매기 음료(캔 음료 제외)를 무료로 제공하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선사한다.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추진위(위원장 이형우)는 14일 기념탑 건립부지 현장인 신도시 제7호 근린공원에서 기념탑 기공식을 열었다.<본지 255호, 2008년 11월 11일자> 이날 기공식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의장, 이효관 토공 양산사업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형우 위원장은 "기념탑은 조국 광복과 민족 해방을 위해 피땀 흘린 조상들을 기리는 성역이자 후세를 위한 산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적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높이 2m 이상 건설현장에서 작업발판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방망과 안전대 착용조치 등을 하지 않으면 시정기회 없이 사법처리 된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은 건설현장에서 추락과 제조업체에서 협착(끼임)재해 예방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하다 적발되면 해당 사업주는 즉시 사법처리한다고 밝혔다.
불법 전화 선거운동을 벌였던 주부들에게 무더기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곽병훈 부장판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1인당 6만원을 받고 전화로 허범도 의원(한나라당)의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ㅇ씨 등 주부 12명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 가운데 ㅇ씨 등 9명은 전화 선거운동을 대가로 받은 78만원을 추징당하고 나머지 3명은 24~60만원을 추징당했다.
내년부터 농촌지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통신이 사업비를 부담하는 공동출자(매칭펀드) 방식으로 2006년부터 추진해온 농촌지역 초고속 통신망 구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면 개곡ㆍ산지마을, 상북면 장제마을, 서창동 당촌ㆍ편들마을, 물금읍 상리ㆍ남평마을, 원동면 신곡ㆍ중리ㆍ선장ㆍ어영ㆍ신주ㆍ범서ㆍ영포마을, 상북면 늑동마을, 하북면 서부마을, 평산동 장흥마을, 소주동 주남마을 등 18개 마을은 이미 사업을 마무리했고,상북면 대석ㆍ신전ㆍ상리마을, 덕계동 매곡마을 등 4개 마을은 올해 말까지 끝낼 방침이다.